신호수 노가다 후기.



신호수 노가다 뛰기 전에도 첫 날을 제외하고 2번인가 더 나갔지만,

그건 사진을 못찍어서 후기에선 패스함.ㅋㅋ


아무튼, 아침 5시 45분에 집 근처 인력사무소에 도착함.

그리고 대기 하는데 마지막으로 내 이름을 불러줌.

이때까지 젊고 초보자인 나는

 아저씨들에게 먼저 일주고 남는 일감을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님.

인력사무소 3~4번 정도 갔을 때는 내 이름을 마지막에 불렀음.

하지만, 그 다음부턴 안 그랬음 대중없이 막부름.


내 이름을 마지막으로 이날 인력사무소에서 4명이 사인지를 받아들고 출발함.

마침 용접하는 아저씨가 차를 가져와서 다 같이 타고감.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 현장으로 도착함.


식당이 궁금한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말하는데,

내가 다니는 인력사무소는 아침&점심 꼭 줌.

(자기가 가는 지역의 인력사무소 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셈.)

대부분 현장 옆에 기사식당같은 곳에서 아침 먹고 점심도 먹었음.

먹을만 한 곳은 괜찮은데,

가끔 짬밥보다 심하게 맛대가리 상실한 식당이 있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장에서 옷갈아 입고 신호수 옷과 신호봉을 들고 하루 종일 신호만봄.

아래는 현장사진인데, 여기에 시멘트를 붓기 위해 레미콘차량 신호를 봤음.






아래 사진은 레미콘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임.

저기 서있는 차량 뒤에도 10여대 정도 더 있었음.

(이날 총 레미콘 차량 대수는 150대임.)


 


이 차들이 저기 동그라미 쳐져 있는 곳으로 2대씩 들어감.



동그라미친 부분은

처음 신호수를 보는 나를 안시키고 다른 아저씨를 시킴.

따라서, 나는 지금 사진찍은 위치에서

앞에 있던 레미콘차량이 빠지면, 뒤에 있는 레미콘차량을 앞으로 당기는 일만 햇음.


그리고, 보통 11시30분부터 1시까지는 점심먹고 쉬는데,

이 현장은 점심먹는 시간에도 교대로 한명씩 먹게해서 쉬지도 못하게 했음(현장마다 다름).

여기는 나중에 보니까, 

아저씨들 사이에서 안 좋다고 소문난 현장이었음.


그리고 일이 끝나고

용접하는 아저씨 차를 타고 사무소로 복귀함.


일당은 11만원이라서(내가 다니는 인력사무소 기준임)

1만원을 수수료(보통 똥이라고함)를 뗌.

그리고 10만원을 받았음.

게다가 용접 아저씨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라 차비 3000원 안받음.


고로 이 날의 총 수입은 10만원이었음.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신호수를 3번 해본 나의 기준에서 장점, 단점은

장점 : 몸은 겁나게 편함(매우 큰 장점임, 다음날 또 일 나가기 편하니까)

단점 : 차없는 곳은 시간이 상상이상으로 안감(정신과 시간의 방에 있는 느낌).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신호보면 시간이 또 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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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사무소 노가다 알바를 위한 기본 준비물




안녕하세요! 롹규빠세에요~ 반말체로 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가다 후기쓸려고 하다 미뤄 두었던걸 지금에서야 쓰게됬음.

대부분 노가다를 하려는 사람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아님?
나도 급전이 필요해서 노가다를 했음.

급전이 필요하면 대부분 알바X국과 알바X에서 당일지급 알바를 구하는데,
이러한 사이트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없음.
but , 노가다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함.



준비물 하나!!!


첫번째는 바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임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은 기본)


이건 노가다 뛰기 위해선 없어선 안될 기본중의 기본임.

노가다현장뿐만 아니라 인력사무소에 처음가면 신분증과 함께 이수증을 제출해야 하므로 필히 이수해야됨.


이수증은 검색을 이용하길 바람. 아주 많은 정보가 넘쳐남.

나는 안양에 있는 YH건설안전교육원에서 4만원에 교육받았음.





준비물 둘!!!


두번째는 바로 안전화임.
반드시 안전화를 신어야만 하는것은 아니고, 군화를 신어도됨

 


.

나는 처음엔 안전화 사는 돈이 아까워서 군화를 신었음.
하지만 결국은 계속 나가다 보니까, 그냥 하나 샀음.

위에 사진은 철물점에서 38,000원에 구입한 내 안전화임.
뭐 인터넷에서도 팔고 하니까 알아서 잘 골라보고 사길 바람.
난 좀 비싸게 산듯 싶음.




준비물 셋!!!


세번째는 바로 장갑임.

위에 포장된 장갑을 뜯으면 아래 사진이 됨.

왼쪽은 목장갑이고 오른쪽은 이중코팅장갑임.

이중코팅장갑이 목장갑에 비해선 조금 더 비쌈.


나는 뭣 모르고 처음 인력소 나갈때는 왼쪽에 보이는 목장갑을 가지고 갔음.


이중코팅 사기 아까워서 목장갑 가지고 가려는 사람은 말리지는 않겠음.

하지만 한번 노가다 뛰고오면 이중코팅을 껴야 된다는걸 실감하게 될것임.ㅋㅋㅋ

노가다판은 물에 젖은 것도있어서 목장갑끼면 손에 다들어옴.

그나마 이중코팅끼면 덜 들어옴.




준비물 넷!!!

네번째는 작업복임.
노가다하면 옷이 더러워 지니까 배낭가방 같은 곳에 작업복 챙겨가야됨.
지금은 겨울이니까 작업복, 안전화, 장갑, 모자, 목토시 정도 챙겨가고.
뭐 너무 추우면 핫팩도 챙기든가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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